[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평내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이 다음 달 1일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도시경관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 평내초등학교 통학로 일원 지중화 사업에 시비 6억9,600만 원에 국비 2억1,700만 원과 한국전력공사·통신사업자의 7억7,700만 원을 더한 총사업비 16억9,000만 원을 투입해 실시한다.
진수용 도로관리과장은 “공사 기간에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업자와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공사 구간 인근에 주거·상업 지역이 밀집돼 있어 부득이하게 불편 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역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학교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등 지역 주민과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평내초등학교, 어람초등학교, 장승초등학교, 가곡초등학교, 퇴계원초등학교 일원 통학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