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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생애 첫 책 선물…임산부 대상 북스타트 꾸러미 서비스 시행

2024년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오는 12월까지 추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태어날 아기에게 첫 책을 선물합니다”

춘천시립공공도서관은 올해 처음으로 북스타트 꾸러미를 임산부에게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책과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해당 나이에 맞는 책을 선물하는 문화운동이다.

춘천시립도서관은 2009년부터 꾸준히 북스타트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북스타트 꾸러미를 무료로 택배 송부한다.

무엇보다 임산부에게는 육아와 관련된 부모책 2권과 유아책 2권을 함께 배송한다.

이를 통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책을 매개로 한 좋은 양육을 지원한다.

또한 영유아기부터 책과 함께 시작해 언어적, 감성적 소통 능력을 높이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문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꾸러미 배부는 도서관 회원증과 보호자 신분증 등을 지참해 춘천시립공공도서관 8개소(시립, 청소년, 동내, 신사우, 소양, 남산, 서면, 담작은도서관) 중 한 곳에서 하면 된다.

직접 수령이 어려운 임산부와 장애인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택배로 받으면 된다.

꾸러미로 배부되는 책은 전체 4,700권으로, 임산부 1,200권, 유아(1세부터 7세) 2,300권, 초등학생 1,200권이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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