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23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진접읍 청소년자치위원회‘아우름’의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접 아우름’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잠재적 역량 개발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등 주민자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21명을 진접 아우름 제2기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향후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2기‘진접 아우름’ 위원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주민자치교육을 포함한 정기회의와 분과회의, 생활안전, 환경보호 플로깅, 어르신 지원봉사, 역사탐방 및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회장은“학업으로 바쁜 청소년들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마련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미래 마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지역 청소년들의 대표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하는 법을 배우는 청소년 자치활동 사업이 잘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자치회와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분야와 연령층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진접 아우름’ 사업은 지난해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