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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45명 입국…농가 일손 부족 해소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1차 추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45명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춘천에 입국한다.

춘천시는 농업농촌지역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국적은 캄보디아며,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입국한다.

이후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국을 환영하는 입국설명회 및 근로자, 고용주 교육이 이뤄진다.

입국설명회에서는 고용주도 참석해 근로자·고용주(농가) 계절근로자 제도, 근로조건, 인권 침해 방지 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한 근로자 입국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근로자 신체검사 등도 실시한다.

이번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양해각서에 따라 진행됐다.

무엇보다 올해 초 필리핀 중앙정부의 근로자 송출 전면 중단에 따른 대안이다.

농촌인력 적기 수급 및 안정화를 위해 캄보디아 근로자 인력 대체를 추진한 결과로, 농번기를 맞이한 농촌지역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계절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하에 기본 5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를 위해 협력 국가와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법무부로부터 426명 계절근로자 도입 배정을 받았으며, 작목별 영농시기에 맞춰 오는 4월에도 163명의 캄보디아 계절근로자가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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