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가 올바른 자녀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올해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는 핵가족화?맞벌이, 한부모 등 가족형태 다양화에 따른 맞춤형 부모교육 지원으로 바람직한 자녀양육 문화를 확대하고자 도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6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온라인 교육 위주로 실시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올해 부모학교는 ▲유명강사 특강 ▲찾아가는 특강·상담 ▲동아리 리더 육성·운영 ▲동아리 공모·지원 총 4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유명강사 특강은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서 부모교육 분야 전문 강사가 온라인 특강과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오는 8월 2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추석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진행되며(8월 21일과 28일은 오전10시), 강의와 함께 부모로써 겪는 문제들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사전질문 접수를 원하는 참여자는 구글폼(https://forms.gle/KwY3z3JedfGw5yfX6)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질문은 특강 현장에서 답변을 제공한다. 강사별 강의 일정과 사전질문 링크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질문 중 답변에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커피쿠폰도 제공한다.
두 번째로 찾아가는 특강·상담에서는 신청자가 원하는 주제를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약 1시간 동안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와 소통할 수 있다. 월별 세부 일정은 경기도청,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자발적인 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부모교육 동아리 리더 육성교육을 추진한다. 부모교육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동아리 리더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론교육과 오프라인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에게는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ICA: International Cultural Affairs)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론교육은 8월 25, 26일 4시간씩 총 8시간을, 실습교육은 8월 29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내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네 번째로 ‘경기 아이사랑 부모학교 동아리’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도내 거주 만 12살 이하 자녀를 둔 부모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유로운 모임(이윤추구, 포교활동 등 목적 제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5일까지 온라인 구글폼(https://forms.gle/7BVsLr4SmkuRgvzF6) 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동아리는 활동에 따른 관련 자료와 소정의 활동비, 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부모로서, 자녀성장과 가족 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마주할 수 있는 질문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올바른 부모학습 문화 확산과 아동학대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사이트 ‘지식캠퍼스(www.gseek.kr)’를 통해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 편한 시간에 다양한 부모교육 강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거주지 인근 건강가족센터, 다문화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도 부모교육을 하고 있다. 경기도 홈페이지 내 ‘경기아이사랑부모학교’를 검색하면 지역별, 기관별 세부 교육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