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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감염병 ZERO, 웰다잉 문화 캠페인’ 전개

올바른 손 씻기, 에이즈 예방, 웰다잉 문화확산 등 거리 캠페인 실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을 포함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21일 구리전통시장에서 ‘감염병 zero, 웰다잉 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손 씻기는 수인성 감염병의 약 50~70%를 예방하며, 비누를 이용한 30초 손 씻기만으로도 한해 100만 명 이상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2023년 질병관리청 감염병 예방 행태 실태조사 결과, 손 씻기 실천율이 전년 대비 향상됐으나 올바른 손 씻기 실천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11.2%)으로, 시는 향후 구리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구리시는 ‘손 씻기는 비누로 30초 동안!’이라는 구호로 가볍게 물로만 씻는 게 아닌 6단계의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홍보했다. 또한 피임 기구를 통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예방법과 연명의료 결정 제도 및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웰다잉 문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니, 손 씻기를 포함한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하길 당부드린다.”라며, “아울러,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웰다잉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효과적인 에이즈 예방과 조기 검진을 통한 에이즈 감염률이 감소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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