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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 지원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법정 규모 미만의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지원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법정 규모 미만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관리방안까지 안내하는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 사업’은 실내공기질 관리 법정의무 대상 시설에서 제외된 소규모 어린이집 등 밀집도가 높고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이 이용하는 시설 8,571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시설별 맞춤 실내공기질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도비 1억 8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억 원을 편성했다.

대규모 쇼핑몰 등 법정 규모 이상 다중이용시설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및 교육 등을 통해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고 있지만 법정 규모 미만 다중이용시설은 자발적 관리가 어렵다. 특히,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경우 건강에 민감한 어린이, 노인 등이 하루의 대부분을 이용하기 때문에 실내공기질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에 따라 도는 어린이집이나 경로당 같은 건강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실내공기질 관리 방안 소책자를 제작·배포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을 지원받길 원하는 시설에서는 관할 시군 환경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건강한 실내 공간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활 공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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