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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최근 5년간 공공건축물 건설사고 원인 대부분 부주의…대응 강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공공건축물 건설사고 19건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공공건축물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소장 안전 수칙 교육을 매일 2회로 확대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공공건축물 건설사고 발생은 19건이다.

발생 원인은 떨어짐 4건, 넘어짐 3건, 끼임 4건 등 대부분 근로자 안전 수칙 미이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별로는 가설 비계와 거푸집 설치·해체 등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고가 빈번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법령에 근거한 안전 지침서를 수립해 건설 사고에 대응한다.

먼저 현장소장 안전 수칙 교육을 매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공사감독자, 감리자가 현장 안전 통로 확보 여부를 수시로 확인한다.

또 공사장 안전 장비 미착용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서면으로 경고하고, 각 현장에 건설사고 사례집을 배포해 사고유형을 숙지하게 한다.

특히 법령 의무 사항 외 점검 횟수 등을 확대하고, 공사감독 팀장, 담당자는 건설 현장 사고 예방 안전관리 교육을 필수로 수강하게 한다.

또한 실내 마감공사 외에는 겨울철 공사를 지양하게 하고, 공법 등을 고려한 적정 공사 기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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