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구조의 개선과 농업의 경쟁력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특산품육성기금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사업은 지역농축산물의 안정적 기반조성을 위해 시에서 운용하는 사업이다. 2002년부터 기금 조성을 시작해 현재 52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번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축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 대표 등 8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3년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사업 운용 결산, 2024년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계획에 따른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최근 고물가 시대 속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금사업 홍보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351개 농가·150여억 원의 융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7개 농가·9억7백여만 원의 융자금 지원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