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선 춘천시가 올해 주요 관광지 협력 할인 참여 관광지를 대폭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갤리러툰에서 주요 관광지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이 개최된다.
협약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주요 관광지 공동협력 사업이 시행된다.
주요 관광지 공동협력 사업은 체류형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으로 지난 2022년 도입했다.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남이섬 입장권을 가지고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방문하면 탑승권 30%를 할인받는다.
시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 연계 방문 할인을 이용한 관광객은 2022년 1만 6,004명, 2023년 1만 1,192명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대상지가 8개소에서 20개소로 늘어나 주목된다.
무엇보다 기존 숙박시설이 1개소에서 7개소로 늘어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공동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천만 관광시대 '춘천, 만나다.'라는 구호로 천만 관광시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을 통해 시는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국제문화관광도시’를 구현에 나서고 있다.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4개 분야로 나누어 정책을 추진한다.
4가지 분야는 ▲춘천, 설레다(관광수용태세) ▲춘천, 축제와 만나다(축제) ▲춘천, 호수에 빠지다(호수) ▲춘천, 함께 하다(체류형 관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