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교육청이 3.1.자 신설교 학부모회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한다. 신설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회 구성과 운영을 지원해 학부모 교육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도내 올해 3.1.자 신설교는 총 13교(유1, 초3, 중4, 고3, 초?중 통합2)에 이른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기 초에 이뤄지는 학부모회 구성 시기에 맞춰 선제적으로 연수를 기획했다.
13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단위 학교 학부모회 규정(안) 제정 ▲학부모회 임원선출 준비 사항 등 적기에 실시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컨설팅 전?후 시기 동안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해 학교별 맞춤형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9.1.자 신설교의 학부모회 구성과 운영 지원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2024년 학부모회 운영 매뉴얼(개정본) 배포와 2023년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인수인계 절차 ▲2024학년도 정기총회 운영 준비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서 단위 학교(유치원) 학부모회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학부모회 구성 절차 연수를 운영하는 등 학부모의 교육 참여 정책추진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신설교에서 처음 학부모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려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매우 클 것”이라며 “학교별 맞춤형 지원으로 신설교 학부모회의 원활한 출발을 돕고, 학부모회가 건전한 교육 참여를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