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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저소득 취약계층 농산물꾸러미 5년간 7만여 개 전달…올해도 지속 추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1만 1,716명 대상 꾸러미 7만 7,500개 지원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 보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농산물꾸러미 지원을 올해도 어김없이 추진한다.

저소득 취약계층 농산물꾸러미 지원은 평소 장을 보기 어렵거나 영양을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 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1만1,716명에게 꾸러미 7만 7,500개를 지원했다.

꾸러미 구성은 소양강쌀과 양파, 달걀 등 지역 농산물로 구성했다.

올해도 3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철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3,600여명이다.

5월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 등 3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월에 지원 대상자를 모집했고 이달 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5월에는 공급업체 선정, 농산물꾸러미 제작 등에 들어간다.

이성휘 춘천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통하여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통한 저소득 노인의 영양 개선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시장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 및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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