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6일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 프로그램으로 권역별(인창, 수택, 갈매) 기억나무쉼터 3개소를 본격 개강했다.
참여 대상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중 치매 진단을 받은 경증어르신이며, 프로그램은 전문 작업치료사가 운영하는 신체·인지 강화 프로그램과 외부 강사를 활용한 라인댄스, 톤차임 악기연주, 수공예 등이 있다.
시는 치매 어르신들의 치매 진행 속도를 지연하고 인지·신체·정서 등 잔존 하는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울러, 4차산업 디지털 혁명시대에 맞추어 스마트 테블릿 pc를 활용한 스마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창동 본소와 교문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정원형 안심텃밭을 운영해 참여 어르신 간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역별 쉼터는 3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2회 3시간씩 3개월간 운영되며, 쉼터별 일정은 ▲인창기억나무쉼터 1기(2024.3.6~6.5. 수·금 오전반),▲인창기억나무쉼터 2기 초로기반(2024.3.6~6.5. 수·금 오전반), ▲수택기억나무쉼터 1기(2024.3.5.~6.4. 화·목 오전반) ▲갈매기억나무쉼터 1기(2024.3.4.~6.5. 월·수 오후반) 등이며, 총 3개소에서 약 45명의 치매 어르신이 참여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령으로 인한 치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문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으니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구리시 조성을 위해 더욱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