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는 6일 오후 2시부터 시군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재난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대피 훈련에는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재·지진 등 재난 유형을 선정하여 경찰·소방·군부대·유관기관 등 6천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재난대응 현장 조치 매뉴얼에 따른 현장 조치 시스템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도는 재난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대피경로 등 대피계획을 점검하고, 대형마트·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이 대피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 밖에도 재난 발생 시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및 ‘내 주변 민방위 대피소 찾기’ 캠페인 등을 적극 시행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재난?사고는 복잡 다양해 비상시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빠르게 수습하고 복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들을 매뉴얼에 반영해 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