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경기도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연구회’는 29일 ‘경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연계 관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중간보고에서 발표됐던 연구 내용의 고도화와 연계 관광자원의 구체적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고, 연계관광벨트에서 제외된 시군에 대한 대책 등을 점검했다.
연구책임자인 신한대학교 박용민 교수는 DMZ, 한강, 도심권 문화체험, 도심권 힐링센터, 남·북부 역사문화, 해양, 지질공원, 레저, 도자문화, 성지순례 등 경기도 내 11개의 연계관광벨트와 고양, 부천, 안양, 수원, 포천, 남양주, 이천시 등 7개의 관광 거점도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역 간 관광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사람과 지역, 미래를 잇는 경기도 관광을 지향해야 한다”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통합(자원의 가치 재창출) ▲지역 간 초월적 연계 실현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문화적 가치 창출에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오석규 의원은 “숙박 의존도가 높은 관광 거점도시 선정은 그동안의 관광벨트 연구와 이질감이 있다”라며 “관광지에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기준으로 다시 분석해 거점도시를 선정, 관광벨트를 구상해보라”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연구회 회원들에게 “일 년 동안 함께 해준 연구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과업의 납품일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연구진에 당부했다.
또한, 연구회 회원들은 숙박시설 확충 등 연계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오늘 최종보고회에는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 4)을 비롯해 박재용, 서성란, 오세풍, 윤충식, 이병숙, 이인규, 이혜원, 조용호 의원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