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는 최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팀 및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팀 선정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 행정 사례 중 자체 내부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외부 심사를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했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적극행정위원회의 외부 심사 점수를 반영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선정 결과 적극 행정 우수팀은 세계태권도 문화축제지원단과 기업도시TF팀이, 우수공무원은 김주선 주무관(자원순환과), 김경숙 팀장(동면행정복지센터), 장영한 주무관(재난안전담당관), 송은주 팀장(근화동행정복지센터)이 선발됐다.
세계태권도 문화축제지원단은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3년 연속 춘천 개최 확정과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춘천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기업도시TF팀은 첨단 지식산업도시 구현을 위한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 추진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공무원 중 A등급으로 선정된 김주선 자원순환과 주무관은 춘천시 카페 다회용컵 사용 및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지원을 구축했다.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지원은 전국 최초다.
김경숙 동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장은 현황도로 개발행위로 4년간 지속된 고질 민원을 해결했다.
장영한 재난안전담당관 주무관은 불법주정차단속 CCTV를 단속 시간 외 방범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해 약 11억 5,000만 원의 신규 CCTV 설치 예산을 절감했다.
송은주 근화동행정복지센터 경로지원팀장은 철거 예정인 자활근로대 시설 거주자와의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 및 설득을 통해 법적 분쟁 없이 철거 후 거주자를 이주시키는 등 거주자 생활 안정 보호에 힘썼다.
적극 행정 혜택은 A등급 우수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과 성과급 최고등급 중 하나를, B등급 우수공무원에게는 희망 전보와 포상 휴가 중 하나를 부여한다.
우수팀은 전원 포상 휴가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 선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구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