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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퇴계동 노인 인구 급증…복지 사각지대 놓인 독거노인 발굴

퇴계동 노인 인구 2014년 4,599명→2024년 1월 7,747명 증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우찬)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퇴계동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1,799명을 전수 조사한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욕구를 확인한 후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최근 대두되는 ‘독거노인 고독사’ 문제와 ‘복지사각지대’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한다.

이번 조사는 '우리동네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라는 사업이다.

관내 독거노인의 건강 및 생활 실태 파악과 더불어 돌봄 등 잠재적인 위험에 직면한 복지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해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돌보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퇴계동 내 노인 인구는 2014년 4,599명에서 2024년 1월 7,747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심층 사례관리를 하고 가구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사는 1차 유선 상담, 2차 방문 상담, 3차 사후관리 및 서비스 연계로 순으로 진행된다.

생애주기에 따른 85세 이상 고위험군 독거노인 322명부터 우선 진행될 예정이다.

이우찬 퇴계동장은 “퇴계동이 춘천시 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동인만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발굴된 가구에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최선을 다해 연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이번 조사를 통해 독거노인의 건강관리 실태 및 복지 욕구 등을 점검하여 맞춤형 복지 사업 추진에 든든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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