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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산 인구위기 시대, 남양주시 공직자 대상 인구정책 특강 실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다산홀에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모니터링평가센터 센터장이 ‘초저출산 인구위기 시대, 남양주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공직자들이 인구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림 센터장은 “인구 문제를 수치와 같은 경제적인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라며 “인구변화는 노동, 재정, 환경 등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다양한 형태로 파장을 낳을 것이며, 공직자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예측을 하고 우리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부서가 협력해 인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을 보면서 인구 문제 대응을 위해 종합적인 정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단기적 성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구전략을 추진해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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