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3월 4일부터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
조정 대상은 대학병원 노선 1개, 통학급행노선 3개, 마을버스 2개 등 총 6개 노선이다.
이는 노선 운행 효율화, 사고 위험 예방, 신규 도로 개설 및 학부모 요청 등을 고려했다.
먼저 노선 운행 효율화를 위해 대학병원 노선 906번이 조정된다.
해당 노선은 송암리를 4회 경유했지만, 오전 종점발과 오후 기점발만 경유한다.
또 시내 방향 우두로 입구 정류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경유하지 않는다.
이에 더해 통학급행노선은 장애인 자녀를 둔 학부모 요청 등을 반영해 기존 운행 시간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3개 노선의 경유지가 각 1개씩 추가된다.
추가되는 노선은 S-3, S-4, S-8이다.
S-3 노선에는 파크푸르지오, S-4는 홈플러스, S-8은 봄내초교를 추가로 경유한다.
마을버스는 북산 1번과 동면 3번이 바뀐다.
북산 1번은 신규 도로 개통으로 경로를 변경해 북산면 주민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운행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기존 오동초교 ?아침못종점 ? 장본교앞사거리에서 오동초교 ? 오동초교 앞-장본교(신설)로 변경된다.
동면3번 노선은 왕복 7회에서 9회로 증회된다.(기점발 오전 6시 50분, 오후 1시 추가)
또한, 개학일을 맞아 통학급행노선의 운행이 재개된다.
춘천시내 고등학생의 등교를 위해 1일 1회 등교 시간에만 S-1번에서 S-12번까지 총 12개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버스 차량 내부에 홍보물을 부착했다”라며 “통학급행노선 경유지 8개 고교에 홍보 전단지를 전달하여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중교통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