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철훈) 주관으로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가족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15가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생활방역과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모여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받은 후 사전에 수령 받은 소독액, 마스크, 라텍스장갑, 쓰레기봉지 등의 물품을 가지고 가족단위로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더불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이웃을 위해 공공 시설물을 닦고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문철훈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비대면·온라인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음에도 자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부모님께 더욱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자원봉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가족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온라인 활동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