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청소년 국제 역량강화 및 자매도시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이탈리아 살레르노시를 방문했던 청소년 교류단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4일 귀국했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1주차에 양 도시 청소년 간의 만남, 지중해식단 박물관 및 페스툼 유적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2주차에는 요리학교 수료식, 첸톨라-팔리누로 시청 공식방문, 바티칸 탐방 등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요리학교 수료식에는 마리아 마셀라 안셀키스 요리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살레르노광역시 하위 행정구역인 코무네의 시장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숏폼 콘텐츠를 발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리아 마셀라 안셀키스 교장은“요리학교에서 경험한 모든 것들이 여러분들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배운 것들을 항상 기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교류단은 첸톨라-팔리누로 시청 견학, 팔리누로 해안동굴 탐방 등을 진행한 후 로마로 이동해 바티칸, 콜로세움 등을 탐방했다.
특히, 바티칸에서는 천지창조가 그려져 있는 시스티나 성당과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워진 성 베드로 성당을 탐방해 미켈란젤로, 베르니니 등 르네상스 시대 거장들의 예술품 앞에 압도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교류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이번 교류 활동으로 한국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음식과 현지 문화를 몸으로 느끼는 등 인생에 다신 없을 특별한 경험을 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살레르노시와의 교류를 마무리하고, 오는 7~8월경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청소년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