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오는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버스 이용의 날’로 지정한다.
버스 이용의 날에는 춘천시 전 직원 자가용 대신 버스를 이용해 출근한다.
참여 대상은 본청, 직속 기관, 사업소 직원 1,364명이다.
전 직원이 버스를 이용하여 출퇴근하도록 하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자발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버스 이용 중에 발생하는 문제점 및 불편 사항을 수집해 버스 운영의 품질 향상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월 『버스 이용의 날』에는 직원들의 자가용 이용을 제한한다.
이를 위해 시청 지하주차장 이용과 청사 주변 이면도로 자가용 주차를 제한하는 계도 인력을 배치한다.
참여 확대를 위해 시는 시청 출근 버스 노선표를 직원들에게 배부하고 어깨띠, 팻말, 현수막 등을 활용한 다방면 홍보를 전개한다.
정해용 춘천시 교통과장은 "직원들이 참여하는 매월 『버스 이용의 날』은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친환경 교통수단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버스 이용의 날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주 1회 버스를 이용해 출근하고 있고, 기관과 단체별 맞춤형 버스 노선표를 제작해 배포한다.
또 학교로 직접 찾아가 S-버스 노선 등을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