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수동면 청소년 시설 조성과 관련해 수련시설 건립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건립심의위원회는 수동면 청소년 시설 건립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이날 회의에는 청소년과 청소년 분야의 전문가 등 8명이 참석해 청소년 시설의 구조, 공간구성, 디자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청소년 대표로 참석한 수동면 학생들은 건립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청소년 자신이 만드는 청소년 전용공간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청소년 전문가 등은 그들만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수동면 청소년시설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고,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수동면 청소년시설은 지난해 수동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공간디자인 프로젝트’선호도 결과를 반영한 기본계획안을 시작으로 2023년 하반기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825㎡ 규모로 오는 2025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