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16일 금곡동 통장들이 관내 취약계층 고등학생 2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80만 원(1인 4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후원에는 금곡동 김영두 7통장, 선미숙 13통장, 최서연 17통장, 김외술 25통장, 박혜자 27통장, 여구일 28통장 등이 함께했다.
지난해 2월 출발한 금곡동 통장 장학사업은 취약계층 고등학생의 앞날을 응원하기 위해 대상 학생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 2회 상·하반기로 장학금을 지원하며, 뜻을 함께하는 통장들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두 통장은 “학생들이 누구나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후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성연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이를 몸소 실천해주신 분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