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대중교통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대중교통 체계개선 백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시내버스 민영제의 한계와 준공영제 도입 배경,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 전면 개편,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개선을 위한 민관협력 구축 노력 등 일련의 과정을 6장에 걸쳐 담았다.
자료 수집 및 정리는 지난 2022년 10월 구성된 대중교통추진단이 맡았다.
내용을 살펴보면 제1장 추진 배경, 제2장 대중교통 정상화의 시작, 제3장 춘천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제4장 마을버스 노선 개편 및 환승 체계 개선, 제5장 시내버스 부분 개편, 제6장 대중교통 체계개선의 성과다.
제1장 추진 배경에서는 민영제의 한계와 춘천시 시내버스 중단 위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살펴볼 수 있다.
이어 제2장 대중교통 정상화의 시작에서는 민관합동 자문위원회 구성과 대중교통추진단 출범 등 추친체계 구축에 대한 과정이 포함됐다.
제3장에서는 운영주체 정상화와 준공영제 도입 준비 과정, 준공영제 시행 및 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을 살펴볼 수 있고, 제4장에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마을버스 개편안, 노선 개편 시행 및 후속 보완을 볼 수 있다.
제5장 시내버스 부분 개편에서는 개편 필요성과 노선안 마련, 부분개편 시행 및 성과, 향후 과제를, 끝으로 제6장은 대중교통 정상호의 기반 마련과 언론으로 본 대중교통 체계 개선이다.
백서에 나타난 그간의 노력으로 최근 2년간 대중교통 이용객은 280만명이 증가했다.
특히 시내버스는 파업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지난해 6월 춘천시와 춘천시민버스간의 준공영제 협약을 체결하면서 춘천시 대중교통은 60년 만에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맞이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
해당 백서는 춘천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춘천 대중교통 정상화를 위해 달려온 역사적인 순간을 백서에 담았다”라며 “백서 발간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백서를 지침삼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대중교통활성화계획을 발표하고 ‘전국 제1의 대중교통도시’를 목표로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