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오는 13일 남양주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이 개통된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서울시 제외)는 2019년부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위탁해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해당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시스템의 취약점과 서비스 한계 등이 대폭 보완됐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 구축돼 납세 편의 시책 추진을 위한 신기술의 도입이 가능해졌다. 또 사용자가 급증 등에도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이 가능하며, 자치단체별로 분산된 납세자 정보를 납세자통합관리시스템으로 전국 단위로 관리해 지방세 정보 공동 활용도 가능해졌다. 자치단체별로 운영하던 가상계좌, 자동응답전화(ARS) 등 부가서비스도 통합됐다.
시는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월 시험 운영 때부터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했다. 직원 42명이 관련 교육 과정에 적극 참여해 이수했으며, 시스템 개통 시 문제가 없도록 업무별 담당자도 지정했다. 올해 초에는 개통 즉시 처리할 업무와 관련한 교육도 실시했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시스템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세금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 최종 점검을 위해 분야별 담당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개통은 13일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