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립도서관은 방학 및 신년을 맞아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2024년 3월 새 학기, 새 출발을 앞둔 시민을 위해 기획됐다.
예비 초등 1학년과 그 보호자를 위한 특강, 어린이와 성인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법(스피치) 강좌, 방학 기간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부여를 위한 작가와의 만남으로 구성됐다.
'우리들은 1학년, 학교에 가요!' 는 올 3월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17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학년 생활이 기대되면서도 걱정되는 어린이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생활 안내 및 책놀이 활동이다.
초등학교에 현재 근무하고 있는 김하영 교사가 진행하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7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자신있게 말하는 스피치 교육'은 새해, 새 학기 및 새로운 시작을 앞둔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스피치 역량 강화 교육으로 이정희 아나운서가 맡는다.
어린이의 경우 2개 연령대를 각 2회(2014-2016년생 / 2012-2013년생), 성인은 총 4회다.
이 강좌를 수료한 시민은 추후 도서관 프로그램 및 축제, 행사 등에서 활약할 수도 있다.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13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모집이 완료된 프로그램인 '겨울방학특강 ‘정명섭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는 작가의 책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북토크 및 체험, 퀴즈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건 실록'을 통해 춘천의 어린이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이 외에도 2월 인문학 강좌 '21세기의 여행 인문학', 청년국악팀 ‘더 나린’의 국악공연이 진행되는 '2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 등 기존 프로그램도 시민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주제를 담아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새로운 봄을 도서관이 적극적으로 응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새해 시민들이 도전하고 시작하는 모든 일이 성공적으로 추진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