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훼손이 심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2025년까지 철제 콘크리트로 모두 교체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춘천역 주변과 대우이안 아파트 건너편 등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직후 시는 현장을 찾아 24개의 콘크리트 맨홀 뚜껑 중 문제가 되는 맨홀 뚜껑 10개에 대해 지난 2월 2일 철제 맨홀 뚜껑으로 모두 교체를 마쳤다.
이를 계기로 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춘천시 전역의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춘천시 우·오수 맨홀은 모두 2만 8,848개로 이중 철제 뚜껑 맨홀이 설치된 일반도로를 제외한 인도, 자전거도로 등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점검한다.
점검 중 파손 및 부식 상태가 심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즉시 철제 맨홀 뚜껑으로 보수할 방침이다.
이외 콘크리트 맨홀은 별도 예산을 편성해 2025년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식 등 훼손이 심한 콘크리트 맨홀을 발견하면 즉시 시에 알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