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퇴계원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퇴계원읍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주민협의회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지난 2021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퇴계원읍 1, 3, 13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집수리아카데미, 도시재생대학, 골목정원 만들기, 골목축제 등의 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됐으며, 올해는 안전한 골목길 및 거점시설 조성과 더불어 더욱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임원으로 문경진 위원장, 김순임 감사가 선출됐으며, 지난 퇴계원읍 새뜰마을사업 성과 공유와 새뜰마을 주민협의회 정관 승인 등이 이뤄졌다.
당선된 문경진 위원장은 “퇴계원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민협의회 위원들과 협력해 새뜰마을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겠다”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최근 시는 왕숙신도시와 양정역세권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사업지구 주변 원도심 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금곡, 화도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며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2023년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인‘마을미디어교육’을 통해 양성된 주민 기자 등 24명은 직접 제작한 퇴계원 새뜰마을 소식지 '퇴계원 풍경소리'제2호를 지난해 6월에 이어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