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 공공자원 통합예약시스템인 경기공유서비스가 지난해 19만 9,892건의 예약실적과 약 100만 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1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경기공유서비스 운영 성과와 올해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3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에 대해 상장과 특별교부세를 시상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 분야 1위에 선정돼 장관상과 4,5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포상금으로 받았다.
‘경기공유서비스’는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도민 개방 공공자원과 공유서비스를 한 곳에서 검색, 예약할 수 있는 경기도 통합예약 사이트다. 회의실, 체육시설은 물론, 강좌·체험, 물품대여, 공공캠핑장 및 공공웨딩홀 종합안내페이지 제공, 유휴공유재산, 텃밭분양, 무료법률상담 예약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현재 도와 시군, 공공기관 등 59개 기관이 참여해 시설 2,901개소, 강좌 5,013개, 물품 1,363개를 등록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장소나 물품을 확대하고 예약 소요시간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온 결과 2021년 1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예약실적이 해마다 폭발적으로 늘어 연간 예약실적은 첫해 172건에서 2022년 3만 4,346건, 2023년에는 19만 9,892건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용해 본인동의 시 자격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예약신청의 절차 간소화와 한 페이지에서 대관시간 선택과 예약이 가능한 ‘원스텝 예약’ 도입,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등 도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해련 도 자산관리과장은 “경기도의 우수한 공공자원과 공유서비스를 더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있는 공공자원 개발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