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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 경기도에 고양성사혁신지구 관련 도시계획시설 조성사업 적극 검토 요청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31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 도시계획시설(광로3-7호선 외 1개 노선)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청 지역정책과(개발제한구역관리팀)에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위 사업은 국토교통부 정책사업인 ‘고양 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통합심의 시 교통영향평가 반영사항으로, 고양대로 및 충장로의 교통량 처리 및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를 위한 도로 1개 차선(가감속차선)을 확장하기 위한 도로계획시설(도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성사혁신지구 준공 예정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할 것을 고려하여 그린벨트(GB) 미해당구간 확폭을 우선했으나, 교차로 특성상 GB 내 일부 가감속차선을 추가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도 보완요청 사항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밖에서 교통개선을 처리할 경우, 도로 전체 선형 변경이 수반되고 과다한 토지수용(보상) 및 탄소배출 증가 등이 문제로 작용 될 수 있기에 고양시는 기존도로 선형 유지를 통한 업무추진이 적정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변재석 의원은 “성사혁신지구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1호 사업으로 선정·추진되고 있어 지역주민의 기대가 크다”며 “모든 일에 절차가 있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으나, 토지수용·철거·탄소배출 등 필요 이상의 행정절차를 수반한다면 이는 또 다른 이야기”라고 강조해 말했다.

이어 변 의원은 “도의 보완요청 사항에 따라 도로 전체 선형 이동 시 도로 확장구간이 기존 218m에서 1,029m까지 대폭 증가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종합적 검토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렇기에 소관부서인 경기도 지역정책과에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변재석 의원은 지난 18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청 도시정비과(도시재생관리팀)과의 면담을 통해 성사혁신지구 및 관련 사업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경기도와 고양시의 소통창구 역할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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