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내촌면은 지난 30일 내촌 농업 발전의 첫걸음으로 특산품인 포도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포도농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면 소재 포도 작목반 반장 및 총무, 김창길 가산농업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명품 포도 재배 주산지로 잘 알려진 내촌면은 그간 포도 재배 농가와의 소통의 기회가 적어 농가의 애로사항과 농가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내촌의 자랑, 포도 재배에 늘 한결같이 묵묵히 매진해 주시는 포도 농가에 먼저 감사드린다. 농가를 대표해 참석해 주신 분들과 함께 내촌 포도 육성과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창길 가산농협조합장은 “6~7월에 집중되는 포도 농가 일손 부족에 대해 바우처 등 정부 지원사업이 필요하다.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농가의 피해가 발생할 때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농업인의 권리이지만 농민 스스로도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도 농민의 의무다”라고 말했다.
내촌면은 올해 포도 재배 농가와의 소통의 기회를 더욱 늘리고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포도 경관 사업 추진 등 중단없는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