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올해부터 13만 원으로 인상된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을 오는 2월 1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춘천시는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춘천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춘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85.3%다.
올해 발급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 7,741명이다.
발급 대상자는 11월 29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관계 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대표 누리집,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미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던 사용자는 올해 수급 대상의 조건을 유지하고 있을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재충전된다.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춘천 지역 내 주요 가맹점은 서점, 영화관, 시외·고속버스, 체육용품·시설 등이 약 253곳이다.
특히 삼악산 케이블카, 강촌 레일 바이크와 같은 관광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고령층 이용자의 문화누리카드 사용 편의성을 향상하고자 읍면동 찾아가는 사진관 운영 및 찾아가는 부스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찾아가는 부스는 문화누리카드를 갖고 있지만, 사용과 가맹점 방문이 어려워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이용자나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으로 맞춤형 안내를 위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