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23일 전화 한 통으로 대부분의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포천시 맞춤형 민원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포천시 민원콜센터 시스템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포천시 민원콜센터는 대표전화를 통해 들어오는 민원에 대해 전문상담원이 신속, 정확하게 응대해 시민의 민원만족도를 높이는 원스톱 민원행정 처리 시스템이다.
이날 보고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각 국소단장 등 주요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콜센터 시스템 구축 최종보고, 질의응답, 부서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민원콜센터는 시민 생활 전반에 대한 민원을 안내하고 불편사항을 접수할 뿐만 아니라 각종 세금, 수도요금, 환경개선부담금, 주정차과태료 등을 행정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쉽고 빠르게 시민에게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천시청 대표 홈페이지에 ‘답변봇’이라는 비대면 챗봇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답변봇’을 이용하면 간단한 질문을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콜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 지속적인 유지관리, 공무원과 콜센터간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며, “민원콜센터가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 9월 ‘민원콜센터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현재는 상담원 업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1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화 작업 등을 마친 뒤 2월 중 콜센터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정식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