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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유치원 급식 대안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교육청 및 지자체의 직영 단체 급식 등의 의견 교환 및 대안 제시

[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은 23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건강한 유치원 급식 제공을 위한 대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과 조인연 부의장, 박대성 자치행정위원장,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 경기도의회 손희정 의원, 이진 의원, 오지혜 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토론회는 최영실 파주시유치원연합회장의 사회와 이미진 전 경기도유치원연합회 이사장의 진행으로, 이성대 신안산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시작하면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성대 교수는 개정 학교급식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면서 그에 따른 △학교급식법 적용 기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 부재 △유치원 현실에 따른 시설보완의 한계 및 대안 부재 △식품위생법에만 적용받는 소규모유치원 및 어린이집과의 차별 문제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법적·제도적 지원을 통한 유치원 증축 및 증설 허용 △사설업체 외부 위탁운영 방안 △교육청 및 지자체 직영 단체급식 방안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4명 지정 토론자의 의견 발표 및 참석자의 다양한 대안 제안, 개정 학교급식법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양수 의장은 “지난 6월 안산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여 아이들이 혈변과 혈뇨 등의 증상과 일부 아이들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다시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치원 급식에 대한 대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 및 지자체의 직영 단체 급식이 유치원에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급·간식 제공은 물론 파주 관내의 농축산물 이용에 따른 안전한 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며 “여기 계신 분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과 방안 모색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파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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