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제4기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출됐다.
춘천시는 작년 의장도시를 역임했던 부산 영도구에 이어 올해 3월부터 1년간 의장도시로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24개 지자체를 이끌고 각 문화도시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전국 문화도시의 대표 역할을 수행하며 문화도시 간 공동 협력사업을 위한 역할 조정과 체계구축, 그리고 의장도시로서 춘천에서 개최하게 되는 문화도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춘천시는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며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보여 2022년 우수 문화도시, 2023년에는 최우수 문화도시에 선정됐고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제4기 의장도시에까지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도시 사업으로 춘천시는 지역문화 전문인력양성에 힘쓰며 공연예술스태프, 에디터 등 특화분야 인력을 발굴하여 194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춘천의 지역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축제공연 콘텐츠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심 속 수변 산책로에서 만나는 ‘석사천 재즈 페스타’는 공지천 일대에서 개최되어 3만 9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작년 겨울 펼쳐진 고품격 겨울 콘서트 ‘춘베리아 특급열차’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3일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쾌거를 보여주었다.
또한 빈집, 빈 상가를 개조하여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빈집 프로젝트’는 전국 우수사례로 손꼽혀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 한국예술경영학회 하반기 정기 학술대회에서는 3년간 5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진행된 ‘도시가 살롱’ 사업이 총 158억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문화도시 박람회’를 올해 5월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2021년부터 시작된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벌써 4년차를 맞고 있다”라며 “문화도시 박람회를 춘천마임축제, 석사천 재즈 페스타 등 여러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지금까지 문화도시 사업으로 이뤄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대외적으로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