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도심하천 ‘만천천’에서 녹조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최근 동면 만천리 일원의 ‘만천천’에 환경유지용수를 공급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화로 유량이 감소하고 오염원 증가로 녹조 발생이 빈번한 만천천을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공급시설은 소양강과 합류되는 하류로부터 상류 3㎞ 지점인 학마을교차로 인근에 설치됐다.
시는 공사 완료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시험가동 중으로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방수량은 계절과 시간대별로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하루 5천톤 가량이 공급된다.
공급되는 물은 소양강에서 취수하여 소양정수장을 거쳐 약사천으로 공급되는 관로에서 끌어왔다.
시 관계자는 “유지용수 공급을 통해 만천천의 수생태계가 개선되고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여가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