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문화 활동은 물론 모국 방문까지 지원해 주는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월 8일까지 모집한다.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은 농작업과 가사 및 육아를 부담하는 여성농업인의 복지와, 농업 경영 능력 향상,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대상 사업은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 농촌여성결혼이민자 모국 방문 지원이다.
먼저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은 가사·육아를 담당하는 여성농업인 대상 문화활동, 여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실 영농종사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이다.
문화, 여행, 스포츠 등 복지 분야 39개 업종 대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포인트 20만 원을 신청자 본인 명의의 농협 NH 채움카드에 지급한다.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해당연도 내 사용)
여성농업인 노동 경감 지원은 농작업 편의장비 구입 비용의 8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지원 물품이었던 다용도 작업대, 이동식 충전식 분무기와 더불어 전동 운반차가 추가됐다.
지원 물품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영농 환경에서의 농작업 수요를 대응하게 될 전망이다.
지원기준은 전동운반차는 90만 원, 작업대와 분무기는 55만 원으로 1농가 1대 지원이 원칙이다.
농촌여성결혼이민자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농업에 종사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에 소요되는 항공료, 체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의 범위는 결혼이민자 부부, 자녀, 시부모를 포함하며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다.
다만 근화동·강남동·신사우동 외 동지역 거주자는 경작지를 기준으로 신청해야 하며, 타 시·군 경작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