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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오는 3월 3일까지 매일 얼음낚시터 순찰한다

22일부터 3월 3일까지 하천단속반 의암댐 및 춘천댐 등 대상 점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얼음낚시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봄철까지 매일 한 번씩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순찰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22일부터 3월 3일까지 6주간 하천단속반은 2개조로 나눠 의암댐과 춘천댐 상류 주요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겨울철을 맞아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기온의 변화로 얼음낚시터가 얼고 녹음이 반복됨에 따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대상은 관내 의암댐 및 춘천댐 상류지역인 삼천동, 서면, 사북면 등 북한강 일대 주요 얼음낚시터 9개소이다.

하천단속반은 2인 1조로 순환 순찰과 계도 활동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근무 시간은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수시로 얼음두께를 측정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조치 체계 보고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에 더해 위험지역 출입과 얼음낚시터 내 불피우기 등 위험 행위에 대해서는 화기를 제거하고 퇴거 조치를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

해빙기 때는 하천변 얼음을 강제로 제거하고 접근 차단시설 설치해 원천적으로 얼음낚시터 접근을 차단한다.

시 관계자는 “소방서와 경찰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들과도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및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안전한 하천 환경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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