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길재경)은 지난 1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2023년도 중증장애인지원고용사업 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지원고용사업은 사업체 현장에서 직무 수행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직무지도원을 연결해 직장생활에 필요한 대인관계 형성, 직장 예절, 직무 기술 등을 지도하며 안정적인 취업 연계와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소속 중증장애인 총 32명이 사업체 훈련을 수료했으며, 이 중 21명이 취업으로 연계돼 현재까지 고용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중증장애인지원고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현정훈 부장(지사장 업무대행)이 기관을 직접 방문해 격려와 함께 포상금을 전달했다.
길재경 관장은“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에 직원들이 힘쓴 덕분이다.”라며“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 고용 확대와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올인원(All-in-one) 고용지원서비스를 통해 성인 전환기의 청소년 장애인에게 직업교육, 취업알선, 고용유지 지원 및 중장년을 위한 지역중심 일자리 개발과 연계를 지원하는 등 청년부터 노년까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