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남양주시와 도로교통공단, 남양주경찰서, 경기도가 합동으로 사고원인을 심층 분석하고, 도로구조 및 교통 운영상의 개선방안을 수립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 대상지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앞 교차로를 선정했으며, 총 2억4,000만 원을 투입해 △횡단보도 전방이설(교차로 면적축소) △자전거횡단도 설치 △진로변경 제한선(지그재그) 설치 △통합형 지주 및 신호기 교체 △미끄럼방지포장 등 안전시설을 개선해 차량의 시인성 및 보행자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더욱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교통사고가 잦은 진접읍 장현사거리(장현리 270-3번지 일원)에 총 1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로 조정 △차도 재포장 및 유도선 정비 △바닥신호등 △무단횡단금지시설 등 안전시설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