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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오이도어촌계 어촌뉴딜 300사업 성공위해 '오이도선착장 불법시설 자진철거 및 정비'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이도어촌계가 오이도 선착장 내 컨테이너 박스 자진철거 및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이도어촌계는 오이도선착장 내 어구적치 공간으로 쓰이고 있는 4×3 규격의 컨테이너 박스 43개가 적치되어 있는 516㎡(156.4평) 공간을 오는 27일 자진철거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이는 오이도어촌계 및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오이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지역협의체 협의와 어촌뉴딜300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임병택 시흥시장의 의지가 이뤄낸 결과물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4일 오이도선착장 불법시설물 정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허가 받지 않은 시설을 이용하던 어업인들은 오는 27일 철거를 앞두고 컨테이너 박스 내 적치 물건을 자진 정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어촌계와 대체시설 부지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앞으로 선착장 끝단을 대체공간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인 오이도항과 그 배후지역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66억 원을 포함한 총 94억 8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낙후된 어항 기반시설 정비와 관광 활성화, 주민 역량 강화 등 오이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컨테이너 박스 철거와 공간 정비를 통해 어촌뉴딜300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고 오이도 어업인들과 상인,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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