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오는 3월까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시니어 그림책 테라피’는 책 놀이 지도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이 농한기에 경로당에 방문해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책 놀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기억력, 표현 능력, 자존감 향상 등에 중점을 둬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과 정서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독서 활동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대상은 포천 중·북부 면, 동(군내면, 신북면, 창수면, 영중면, 일동면, 이동면, 영북면, 관인면, 화현면, 포천동) 소재 경로당 20개소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일동도서관에서 파견한 책 놀이 지도 강사가 각 2회씩 방문해 어르신에게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함께 소통하는 그림책 수업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어르신들이 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시니어그림책 테리피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