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담장 대신 나무 심고 주차장 만들어요”
춘천시가 오는 12일부터 2월 29일까지 2024년도 담장 허물기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담장을 없앤 자리에 나무 등을 심고, 주차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시열섬 현상을 저감 골목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한 담장 철거 길이는 2021년 547.7m, 2022년 228m, 2023년 184m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담장을 단순히 수목을 심는 것에서 벗어나 추가적인 주차 공간 확보로 사업의 방향성을 유지한다.
단순 잔디 위주의 녹지공간 조성은 할 수 없다.
또한 주차 공간 설치 시 별도 포장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주차공간임을 알 수 있어야 한다.(최소 1대 이상 주차 공간 확보)
사업 대상은 단독주택으로 1개소당 800만 원 이내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보조금 80%, 자부담 20%다.
신청은 춘천시청 건축과에 방문해 사업신청서,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입지 여건, 담장 철거 길이, 식재량 및 주차 공간 확보 면적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