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2023년 장애인 평생 학습 도시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춘천시는 올해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14개 장애인 학습 관련 기관ㆍ단체와 장애 특성 및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운영 결과 청각장애인 요리 교실, 시각장애인 천연공예 교실,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 17개 사업에 616명이 참여했다.
당초 계획 인원은 342명이었지만, 두 배 가량 많았다.
참여자 616명 중에 수료 인원은 576명으로 수료율은 93.5%에 달했으며여자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도 90%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 학습자 90여명은 재능기부 공연, 작품전시, 체험 공간 운영 등 사회 환원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높였고,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시는 내년에 사업비를 증액해 장애인 행정 도우미 양성 과정 신설 등 35개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철호 춘천시 평생학습관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 학습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 학습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