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민선 8기 포천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소통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구현에 힘썼다. 이청득심의 자세로 14개 전체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약 및 핵심 사업을 체계적으로 이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4년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 삶과 직결되는 현안과 포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기회를 향해 나아가는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뢰와 감동을 주는 시민중심 열린도시
민선 8기 포천시는 허가 민원 지연 처리 제로화, 신속·정확하고 친절한 민원 안내를 위한 민원 콜센터 시스템 구축,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시민중심 민원행정을 만든다.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도로·하천·구거 점용 허가 민원을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점용 허가 시스템 구축 중이다. 이외에도 일동면·영북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효율적인 국토 관리와 시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다.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정책 추진에도 힘쓴다.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돕는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를 운영한다. 부모급여 지원 확대와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가족돌봄정책을 강화하고, 보육의 공공성을 더욱 확대한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포천시 돌봄통합센터를 건립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포천희망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과 자활사업 지원, 보훈수당 확대 등 함께 사는 복지를 구현한다. 아울러 포천의 미래를 이끌 청년 정책도 계속 추진한다. 포천시 청년센터를 더욱 확대 운영하는 등 청년이 주도하고 청년이 행복한 환경을 만든다.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있는 인문도시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꿈꾸는 품격있는 인문도시로 나아간다. 시는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인문도시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갔다. 이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품격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
또한,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일동 청소년문화의집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休카페 조성 등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1인 1특기 교육 지원, 4차 산업혁명 대비 포천미래교실 운영 등 맞춤형 교육시책도 촘촘히 지원한다.
전통과 미래를 잇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반월성과 연계한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을 진행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포천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민의 염원을 이루는 바른성장 미래도시
포천시 광역교통망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2024년 옥정~포천 7호선 연장 노선이 착공될 전망이다.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 중 유일하게 전 공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해 일반 경쟁입찰에 비해 사업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이외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개통,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사업, 군내~내촌간 수원산 터널 도로건설공사 등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나아가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다.
교통 인프라 구축에 맞는 역세권 개발사업, 명품주거단지 조성과 도시재생사업, CCTV스마트안심센터 통합 운영 등 획기적인 도심권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 한편,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을 추진해 포천의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도심 하천에 창의적인 친수?여가 문화공간을 더해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내일의 더 큰 포천을 완성하는 균형발전 자족도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략과 사업을 발굴한다. 특히 첨단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발전의 활로를 모색하고 미래를 준비한다.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이자 첨단국방산업 관련 시설이 다수 소재한 점과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舊 6군단 사령부 부지 반환 등을 연계해 전략적인 드론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생산, 연구, 실험이 모두 가능한 첨단 드론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포천시만의 신성장동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판로 확대 및 원스톱 기업지원을 위한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간다. 친환경 양수발전소, 데이터센터 조성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미래를 선도할 미래농업혁신타운 및 농업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농업기반시설 확충해 농업인 영농소득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친환경 스마트 기반 축사시설을 확대하고, 체험농장 등 6차 산업을 육성한다. 선진방역 정책을 추진해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가축분뇨처리 및 축산악취 3단 저감시설 지원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나선다.
포천이 가진 뛰어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도권 제일의 관광휴양도시를 만든다. 포천아트밸리 글로벌 관광 명소화를 비롯해 산정호수?백운계곡 관광지 정비, 운악산 관광자원 개발 등 포천만의 매력을 가진 관광명소를 조성한다. 또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계기로 포천 한탄강을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한다.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등 5개 권역을 나눠 문화?레저시설, 생태경관단지, 국가정원, 수변공원 등 테마형 관광시설로 조성하고, 한탄강 평화경제특구 지정도 내실있게 준비한다.
이외에도 시민 모두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탄강 파크골프장 조성, 테니스장 조성사업 등 공공체육시설을 구축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정신건강 관리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라며, “더욱 높이 도약하는 포천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해 마련된 민선 8기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포천의 미래 100년에 주춧돌을 놓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