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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가평군, 혁신교육지구 시즌3 합의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기대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화형)이 가평군청(군수 김성기)과 7월 21일 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운영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날 체결식은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장과 군수 등 업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하여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고, 군청과 교육지원청은 2019년부터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해 왔다.

‘꿈이 커가는 학교, 꿈이 실현되는 마을’을 비전으로 자연과 문화예술로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모델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교육공동체 운영, 마을과 함께 꿈이 커가는 가평교육 실현이라는 과제를 설정하였다.

양 기관은 이러한 과제 수행을 위해 2019년 25억 9,300만원(가평군 20억 9,300만원, 경기도교육청 5억원), 2020년 30억 2천만원(가평군 25억원, 경기도교육청 5억 2,000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24개 학교에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운영을 통해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여 학생 교육의 폭을 넓혔으며,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사제 간, 학생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었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했다. 반면 관 중심적 운영, 마을이 아닌 시군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력풀 및 체험처의 부족 등은 한계로 지적되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발전과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사업 추진을 위해 가평혁신교육협의회를 구성하여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이루기 위한 상향식 교육기본 계획을 함께 수립한다.

김성기 군수는 “학교가 지식습득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경험 위주의 학습으로 가평의 학생들이 가장 행복한 배움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교육지원청과 적극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가평군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화형 교육장은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학생들의 배움의 공간을 지역과 마을로 확장하고, 학교는 학교마다 빛깔이 살아나는 교육을 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의 운영은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마을과 학교가 만나 연계할 수 있는 공간과 인프라 확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가평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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