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포천에 위치한 영북고등학교(교장 이경섭)는 2013년 종합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의 개편으로 2014년 부사관과(2학급)와 경영정보과( 1학급)로 시작하였으며, 2020년 경영정보과를 드론과로 개편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북고등학교의 비전은 ‘바른 인성으로 꿈을 향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이며 이러한 비전 아래 영북고등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으로 특성화고 운영의 모범이 되고 있다.
첫 번째 모범사례로는 포천시청(시장 박윤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실시하는 ?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양한 자격증(드론, 전기·전자 계통, 한국어, 한국사, 전산, 무도 등) 취득, 체력단련, 부사관 선발고사 준비반 등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제고시키는 취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사관과의 경우 군(軍)에서 체력인증제를 도입하자, 발 빠르게 국민체력100의 체력인증 종목을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드론과의 경우에도,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필기와 실기 수업을 병행하고 나아가 전기·전자 계통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두 번째 모범사례로는 학생중심·학생주도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서먹한 친구 간 대화를 이끌어 내는 ‘애플데이’,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영북 스트롱(STRONG)’, 교내 환경 개선의 ‘CU(Clean-UP) 영북’, 공동체 속의 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한 ‘우수 영북인’ 등과 같은 교내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기숙사 내 공동생활규칙’과 ‘급식 예절지도’ 등 공동체 의식함양에 바탕을 둔 학생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세 번째 모범사례로는 취업률·진학률의 결과만을 달성하기 위해 가치 전도된 교육을 실시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학급별 텃밭 가꾸기’와 자율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반려닭 키우기’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목공체험’ 등과 같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나눌 줄 아는, 경험을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영북고등학교의 부사관과는 학생들의 현장 체험 활동으로 인근 보병 0사단과 0기갑여단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지는 2박 3일간의 병영체험을 한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을 통해 예비부사관으로서 군인의 기본훈련과 전술 훈련, 특강 등을 통해 직업군인의 진로를 결정하는 예비사회화 과정을 체험한다. 또한 매년 11월에는 부사관으로 임관한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하는 홈커밍데이가 있다. 재학생 후배들과 하루를 보내면서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취업 의지를 북돋는 멘토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고 영북고 동문간 화합과 정체성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020년 첫 신입생을 모집한 드론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제반 시설 및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4개의 실습실, 고성능 드론기기, 드론 전문교관 초빙,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드론 관련 교육자료를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등 영북고등학교는 또다시 한걸음 먼저 나아가고 있다.
한편,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해 늘 학생들이 함께 있음에도 학교 폭력이 없는 학교로도 유명하다. 또한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 활동에 참여하여 매년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경섭 교장은 “최근 영북고등학교는 ? 년 간의 신입생 모집 정원을 초과하여 높은 입학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우수한 학생들의 입학으로 이어져 관내 모든 학교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미 전국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부사관과와 경기도 최초의 드론과 모집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즈음한 영북고의 비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포천 영북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