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치매 없는 경로당 만들기 및 기억사랑 예방교실'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치매예방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2달간에 걸쳐 경로당 4개소(갈매중앙, 아천, 한라비발디, 금호어울림)와 권역별 예방교실 2개소(인창동 본소,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실)에서 6기수 8회기로 진행됐으며, 총 60명의 어르신이 수료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 재활, 라인댄스, 톤차임, 라탄공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만족감 향상, 우울감 감소, 정서 안정·완화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치매 예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10개소에 인지 강화 꾸러미(인지강화 퍼즐, 보드게임, 대형윷놀이, 홍보 리플릿) 물품을 지원해 사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예방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육차 오는 발걸음이 가벼울 만큼 재밌는 수업이었다. 치료사 선생님들 너무 고생 많았고, 내년에도 친구랑 같이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수료하신 어르신들 모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