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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파주서 ‘농촌형 똑버스’ 운행 시작

파주 ‘똑버스’ 운정·교하지구에 이어 탄현면·광탄면·운정4동 운행 확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신 교통서비스 ‘똑버스’가 26일 파주시 광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파주시 농촌형 똑버스(DRT)’ 개통식을 열고 운행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희정 시의회부의장, 경기교통공사 관계자, 파주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파주시 농촌형 똑버스(DRT)’ 개통을 축하했다.

경기교통공사는 ‘파주 농촌형 똑버스’를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시범 운행 후 27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똑버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차량으로, 탄현면·광탄면·운정4동에서 각각 3대씩 총 9대로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24시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일반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파주 똑버스는 ′21년 운정·교하에서 시범운행을 시작 후 ′22년 8월부터 경기교통공사가 공동운수사업자로 참여했다.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10월 5대를 증차했으며, 탄현면·광탄면·운정4동으로 운행 지역이 확대되면서 24대가 운행된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파주 농촌형 똑버스까지 포함해 도내 11개 시군에 136대의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해 12월 10일 기준 누적 탑승객 수는 약 150만 명을 넘어섰다.(′21.12. 파주 임시개통 ~ ′23.12.10.까지)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를 통해 마을회관, 산업단지 등 지역 거점뿐만 아니라, 마장호수 등 관광지 연계로 파주시민들의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똑버스를 경기도 내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 운행하여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의 고유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사·공단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똑버스를 호출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앱은 ‘앱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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